[ 전라남도 둘레길 ] 7선 추천 – 남도 자연 속을 걷다

전라남도 추천 둘레길 7선

전라남도는 산과 바다, 숲과 섬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걷기 좋은 계절인 봄과 초여름, 전남 곳곳의 둘레길은 힐링 여행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나무 숲이 우거진 담양부터, 바닷길을 따라 걷는 여수의 해안 트레일, 그리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산도 슬로길까지—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들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전라남도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둘레길 7곳을 소개합니다. 주말 산책 코스를 고민 중이라면, 이 리스트에서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세요.

반응형

---

1. 남도 대 숲길 (담양 죽녹원 일대)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 거리: 약 2.4km
• 소요시간: 1시간 내외
• 특징: 대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힐링 코스. 피톤치드가 풍부해 심신 안정에 좋음.
• 추천 이유: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며, 여름철에도 시원한 그늘길이 인기.

 

---

2. 보성 녹차밭 둘레길 (대한다원 일대)

• 위치: 전남 보성군
• 거리: 약 5km (코스별 다양)
• 소요시간: 2시간 내외
• 특징: 끝없이 펼쳐진 녹차밭 사이로 걷는 초록빛 풍경길
• 추천 이유: SNS 인생샷 명소, 봄~초여름 녹음 절정 시기 강추

 

---

3. 해남 달마고도

• 위치: 전남 해남군 송지면
• 거리: 약 17km (5시간 소요)
• 특징: 달마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암벽, 숲, 바다 조망이 어우러진 코스
• 추천 이유: 걷기 명상 여행으로 유명, 사찰 방문과 연계 가능

 

---

4. 여수 금오도 비렁길

• 위치: 전남 여수시 금오도
• 거리: 약 18.5km (6구간)
• 특징: 해안 절벽(‘비렁’)을 따라 조성된 해안 트레일
• 추천 이유: 남해의 푸른 바다와 섬 풍경이 인상적, 드라마 배경지로도 유명

 

---

5. 고흥 팔영산 둘레길

• 위치: 전남 고흥군
• 거리: 약 10km
• 특징: 산책형 산행과 숲길이 조화된 코스. 맑은 공기와 한적한 풍경
• 추천 이유: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으며 가볍게 산책 가능한 트레일

 

---

6. 진도 운림산방 예술길

• 위치: 전남 진도군
• 거리: 약 2.5km
• 특징: 한국화의 대가 허백련이 머물던 예술공간과 자연을 잇는 문화길
• 추천 이유: 예술과 전통,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짧은 코스

 

---

7. 완도 청산도 슬로길

• 위치: 전남 완도군 청산도
• 거리: 총 42km (11개 코스)
• 특징: 유네스코 세계 슬로시티로 지정된 섬 전체를 도보로 둘러볼 수 있음
• 추천 이유: 느린 걸음으로 섬의 평온함과 농촌·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음

728x90

---

마무리

전라남도의 둘레길은 단순히 발걸음을 옮기는 산책길을 넘어, 그 자체가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이 길들은 때로는 바닷바람을, 때로는 대숲의 청량함을 안겨주며 우리 삶에 잠시 멈춤과 여유를 가져다줍니다. 걷다 보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지역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이번 주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전라남도의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세요. 그 길 끝에는 분명, 다시 살아갈 힘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

 

[ 인천 - 소래습지 생태공원 ] 둘레길 걷기 여행: 갈대밭, 갯벌 풍경이 아름다운 인천 산책 명소

 

수원 팔색길 vs 둘레길 완벽 비교 : 대표 코스별 특징과 걷기 여행